밤샘작업의 오랜친구 컵라면......
오랜만에 밤샘작업이다. 야근이란 말은 개인적으로 싫어한다. 일을 제대로 못해서 남아서는 나머지 수업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봐야 밤샘작업이라고 잘 포장되지도 않는데 말이다.
내일까지 일정이 압박으로 다가오지만 내 스스로 자진해서 밤샘 작업을 택한 이유는 불 꺼지고 넓은 사무실에 홀로 남아 조금은 아무렇게나 구겨진 종이컵에 김이 조금 나는 진한 갈색 싸구려 커피 한잔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를 나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나기 때문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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