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네 가족이야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일요일이였다... 몸에서 열도 나고 주말내 좀 험하게 놀아줬더니 오버히트했는지, 몸에서 경고음을 마구마구 내기 시작했다. 몸에 열이 나고 으슬으슬 떨리는게, 아이들 목욕시간이 다 되어서도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은, 보일러를 쎄게 틀어 놓고,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바들바들 떨다가, 잠이 들었나 보다.

 누가 이불을 들어올리는 느낌이 나서 정신이 들었다.. 보통 때 같으면 올라타고 책읽어달라, 우유달라 보채던 4살짜리 딸아이가, 살짝 이불을 들어 올리더니, '아빠 잔다...' 그러더니, 까치발을 들어야 겨우 닿는 스위치를 한참이나 낑낑 거리더니 불을 끄고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가는게 아닌가..

 아이라고 언제고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를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육아일기 >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떡 도우미 민정...  (0) 2008/12/22
크리스마스 이벤트-케익만들기  (0) 2008/12/20
민정이의 성장..  (0) 2008/12/19
지우특공대- 갯벌체험장  (0) 2008/12/13
개구장이..  (0) 2008/12/06
원당종마목장  (2) 2008/11/16
Posted by 깜장여우™ Trackback 0 Comment 0

Trackback : http://www.darkfox.info/trackback/1560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