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네 가족이야기

내가 쓰고 있는 블로그에는 몇가지 철칙이 있다.

절대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글을 쓰지 말것, 나를 유추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지 말것.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절대 드러내지 말것!!!

어떤 방식으로든 포스팅된 글은 자기 자신에게 화살로 다시 날아오기 때문이다. 그런 철칙을 오늘만큼은 깨려고 한다.

오늘은 우리 팀원들에게 무척이나 화를 냈다. 나 스스로가 컨트롤 안되는 그런 사람처럼 보이는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안 보이려고 노력하지만, 팀장이다 보니. 그러한 모습을 가끔 보여질 때도 있다.

이제 월요일에 이사를 가야하기 때문에 그 동안 사용했던 사무집기를 팔기로 하고 오늘 오전중으로 집기를 가져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개인들 물품을 정리하고, 가구들을 가져가야 하는데, 오전 9시 출근시간을 정해 놓았으나. 10시가 넘도록 팀의 반이 출근을 안했다. 결국 출근 안한 사람들의 짐은 일찍 출근한 사람들의 몫으로, 일찍 출근한 사람들이 짐을 대신 싸줬고, 어떤 이유가 됐든, 늦어 버린 사람들은 일찍 출근한 사람들에게 짐이 되어 버렸다.

전직원 15명중에 우리팀 4명이 1시간 넘도록 연락없이 지각... 일찍 출근한 사람들만 고생했고, 내가 화를 낼만한 상황이였다고 충분히 생각된다. 결국은 내가 화를 낼 상황이였고,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앞으로 그러지 않게 행동하면 되는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행동을 잘하면 될텐데, 꼭, 반대로 행동하는 사람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찌하면 그런 부분까지 잘 어우러져서 팀웍을 이끌어 낼 수 있을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술 마시는 날이 잦아졌다... 3일에 2일꼴로 술이 땡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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